매일성경묵상나눔
2019.12.04 11:19

VAR과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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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과 회개”

 

축구 경기를 하다보면 반칙이 일어난다. 반칙이 있다고 해서 경기를 취소하거나 끝내지 않는다. 축구 경기는 정해진 시간과 심판의 결정에 의해 주어지는 추가 시간이 끝나야 비로소 끝난다. 반칙 없는 축구 경기는 사실 생각할 수 없다. 반칙이 당연히 있다고 보는 것이 맞고, 그 반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를 마쳐야 하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그렇다. 자신은 반칙과 상관없이 살아간다 할지라도 반칙을 당할 수밖에 없는 세상을 살아간다. 반칙을 당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반칙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옳지 않다고 인생의 경주를 끝내거나 포기활 순 없다. 반칙이 있을지라도 인생은 계속 진행되고,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 그래야 할 충분한 이유와 가치는 심판과 심판의 날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축구 경기에는 심판을 보조해 주는 VAR(Video Assistant Referees)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사람의 눈으로 잘못 판단할 수 있는 것을 보완하고 정확한 판결을 내려주는 비디오 심판 도움이다. VAR 시스템 적용으로 골이 취소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골을 넣었던 팀은 기쁨이 슬픔으로 변화하고, 반대의 팀은 슬픔이 기쁨의 탄성으로 역전되는 상황이다.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서 이 세상과 인생에 대한 심판자인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두렵거나 슬픈 날이 아니다. 그 날은 기쁨의 날이다. 모든 반칙적인 상황을 견뎌내고 수고하며 끝까지 완주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과 위로의 날이다. 그 인생이 완벽해서가 아니다. 비록 인생 가운데 부끄러운 일이 많이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회개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회개하는 삶은 반칙이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본이고, 그 인생을 끝까지 완주하는 능력이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해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계 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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