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할 이유가 이미 충분하다

“순종할 이유가 이미 충분하다”

약은 먹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바라보고 생각만 해서는 결코 그 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듯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나타난다. 비록 그 순종이 고통을 동반 할지라도 순종해야 치유와 회복이 일어난다. 그저 계산하고 고민하는 것으로는 선한 것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록 그것이 편하고 쉬울지라도 행함 없는 생각과 고민으로는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지 않는다. 장대에 높이 달린 놋뱀을 바라보아야 살 수 있다는 메시지가 어떤 이들에게는 어이가 없을 수 있으나,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다. 나의 경험과 지식이 하나님의 가장 낮은 지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알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다. 다 이해하지 못하고, 다 알 수 없을지라도 이미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으로도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 이미 충분하기 때문에 먼저 순종하고 따라가면 더 많이 이해하고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증거하며 살 수 있다.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계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