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기원전 8세기의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나는 고통을 당할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명예로운 삶을 살겠다.”는 것이다. 그의 또 하나의 서사시인, “오딧세이아”에서는 수많은 고통을 겪었고, 앞으로도 고난이 있을 것이지만 반드시 극복하고 이겨내는 삶, 그러니까 운명을 사랑할 것이다(Amor Fati).”라고 말한다. 호메로스는 고대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을 했다. 호메로스의 두 작품은 위대한 문학으로 자리매김 했고,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호메로스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도전한다. 고통을 당하고 죽을 운명이라 할지라도 당당하게 명예를 남겨야 할 이유를 찾아가게 한다. 많은 고난을 견뎌내야 하고, 또 다른 고난도 극복해야 할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게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명예로운 삶을 살고, 고난을 극복하라.”는 도전에 감동 받고 따라가는 수준에 멈춰서는 안 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 동기와 목적을 알아야 한다. 그 동기와 목적을 찾아보지만 이 세상의 어떤 인문학도, 과학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인간이 존재하고 살아가는 것은 분명한데,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를 향해 가는지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하나님이 창조했고, 그 창조에 특별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이루어간다는 것이다. “어쩌다, 우연” 뭐, 이런 것이 아닌 창조자가 창조의 목적을 갖고 만들었는데, 그것을 믿고 그 목적을 발견하고 이루어갈 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고 오늘을 살아낼 수 있다. 그저 듣기에 보기에 멋진 말이 아닌, 오늘의 의미를 알고 실제로 오늘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다. 고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를 연단을 낳고, 연단은 소망을 낳는데, 그 소망은 미래의 것이지만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실제적인 능력이 되어 삶을 움직인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답을 찾으려면, 나를 만든 창조주 하나님을 찾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으로 들어가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요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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