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1.30 11:18

준비

조회 수 3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준비”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자전거, 마라톤으로 구성된다. 이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각 종목에 대한 훈련과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해야 한다. 1.5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수영할 수 있는 체력을 준비해야 하고, 자전거로 40킬로미터를, 달리기로 10킬리미터를 달릴 수 있어야 한다. 한 번에 세 종목을 연속해서 할 수 있는 체력을 준비해야 한다. 감당할 수 있는 체력과 실력을 준비하지 못한 채 경기에 참여할 순 없다. 그 준비는 일반적인 크로노스의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의 특정한 때를 위한 것이다. 시간이 적당히 흘러가면 저절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 때를 위한 철저한 훈련과 검증의 단계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그런 후에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완주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그 준비의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장벽들이 있다. 그 어떤 것도 어떤 문제의 장벽 없이 거저 얻을 수 없다. 어떤 목표를 성취한 사람들은 장벽이 없어서 그곳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장벽 혹은 훨씬 더 많은 장벽들을 뛰어넘고 그 자리에 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장벽들을 만나는데, 그것에 대처하는 반응에 따라 세 부류로 구분할 수 있다. 장벽 앞에서 주저 앉아 있는 사람, 장벽을 피해 다른 길을 찾는 사람, 장벽을 디딤돌로 삼아 뛰어넘는 사람이다. 주저 앉은 ‘camper’와 피해가는 ‘quiter’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여러 변명들을 늘어 놓을 때, 뛰어넘는 ‘climber’는 변명이 아닌 훈련의 기회를 말한다. 항상 잘 하면 좋겠지만, 넘어질 때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하는 것은 꿈이 있고, 그 꿈너머의꿈이 있기 때문이다. 탁월한 의지와 지혜와 능력이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보다 확실한 소망이 있고, 그 소망을 바라보며 인내하며 한 걸음씩 간다. 그 소망과 인내와 발걸음은 보호하고 인도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거룩한 사명을 살아낸다. 매일 밤 사라처럼 웃기를 소망하며 매일 준비한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879 매일성경묵상나눔 존중과 배려는 기본이다 2021.06.08 32
1878 매일성경묵상나눔 가까이, 더욱 가까이 2021.07.26 32
1877 매일성경묵상나눔 은혜의 특성 2021.08.31 32
1876 매일성경묵상나눔 어디가 안전지대인가? 2021.10.20 32
1875 매일성경묵상나눔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2022.07.25 32
1874 매일성경묵상나눔 정직한 성찰과 답변 2022.12.19 32
1873 매일성경묵상나눔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2023.03.07 32
1872 매일성경묵상나눔 판결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2023.04.21 32
1871 매일성경묵상나눔 기여하는 삶 2023.04.25 32
1870 매일성경묵상나눔 당연한 것이 아니다 2023.04.26 32
1869 매일성경묵상나눔 멋진 역사의 경험이 필요하다 2023.05.25 32
1868 매일성경묵상나눔 어둠의 속삭임을 단호하게 거부하다 2023.07.03 32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