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3.10 11:41

문제보다 두려움을 두려워하면 무기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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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보다 두려움을 두려워하면 무기력해진다”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풍랑이 불면 두렵다. 풍랑에 대한 대비를 할지라도 실제 그것과 대면하면 두려운데,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풍랑과 대면하면 얼마나 두려운가. 두려운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잔잔한 일상에 경제적인 문제, 관계의 문제, 질병의 문제, 전염병의 문제와 같은 풍랑이 찾아오면 두렵다. 문제의 실체로 인해 두렵기도 하지만, 두려움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두려움을 두려워하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분별할 수 없고 두려움에 속아 무기력해 질 수 있다. 적어도 두려움에 속아 진짜 중요한 것을 잃고 헤매는 상황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두려워 어쩔 줄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멈추고 깊은 숨을 고르고,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을 확인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그에 적절한 처방과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멈추어 현장을 보고 생각하고 의견을 모아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한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풍랑을 만나 두려워 어쩔 줄 몰라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한다. “왜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제자들이 전혀 믿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부름에 믿음으로 순종 했던 이들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풍랑을 만난 제자들 특히 그 풍랑의 위협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어부 출신의 제자들이 두려워한다고 해서 믿음이 없어서 그랬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믿음은 있는데 믿음없는 행동을 보인 것이다. 이 문제의 결과를 모른 채, 제자들의 상황에 있었다면 나 역시 똑같았을 것이다. 예수님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기보다 상황에 두려워하고, 두려움을 두려워하고, 무기력해 우왕좌왕 했을 것이다. 그때 제자들에게 말씀했던 것처럼 내게도 그렇게 말씀했을 것이다. “왜 두려워 해? 내가 있잖아.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은 거야? 언제즈음이면 믿음이 성장할래?” 모든 고통의 문제가 믿음의 테스트가 아닐지라도 믿음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통의 문제로 인한 딜레마의 상황에서 더 깊은 묵상 속으로 들어간다. 두려움을 두려워하고, 두려움에 속아 무기력하게 살 순 없다. 주님과 동행하며 숙고할 때, 빛과 등불로 인도하는 말씀을 따라간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막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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