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4.16 10:02
버려야 할 두려움과 간직해야 할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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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두려움과 간직해야 할 두려움”
거짓과 속임으로 말미암은 두려움을 버려야 하지만, 사랑과 겸손으로 말미암은 두려움은 꼭 간직해야 한다. 추구해야 할 두려움은 공포가 아니다. 그 두려움은 교만과 욕심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안전장치이다. 자신이 잘 난줄 착각하고 제멋대로 살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선택이다. 선 줄로 착각하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겸손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죄와 상관없이 살고자 하는 강한 믿음의 선택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이고, 그것은 그분이 가장 미워하는 죄와 상관없이 살고자 하는 믿음의 선택이다. 그 믿음의 선택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경험과 앎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경험과 앎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그 은혜와 사랑으로 시작했고, 그 은혜와 사랑으로 살아가고, 그리고 그 은혜와 사랑으로 마무리하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듯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을 섬기듯이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겔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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