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5.07 11:11

예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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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마음”

 

마음이 예쁘면, 그 모습이 예쁘고, 그 인격은 아름답고, 그 삶은 진실하고,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다. 그러니 외모를 가꾸는 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마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적당히 외면하고 마음을 아프게 하면 곧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온다. 마음을 살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서 그분의 빛으로 세밀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살펴야 한다. 불쾌한 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 깨끗이 청소하고, 이리저리 조각난 찌꺼기들을 모아 정리하고, 그곳에 향기롭고 선하고 예쁜 것으로 채워넣는 것이다. 죄는 숨긴다고 해서 숨겨지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변명하고 합리화 해도 하나님 앞에서면 다 드러난다. 죄로 인한 불편한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한 회개이다. 상처 입어 고통스러운 마음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는 것은 그 마음을 잘 알고 그것을 치유하고 그 마음에 생명을 불어넣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다. 그렇게 날마다 회복된 마음으로 살아가면 하나님 보기에 예쁜 마음으로 변화되고 그 모습도, 그 인격도, 그 삶도 선하고 아름답게 변한다. 스마트한 사람은 많이 만날 수 있는데, 마음이 예쁜 사람은 그에 비해 만나기 쉽지 않다. 스마트한 사람보다 마음이 예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철이 좀 들까 기대해 본다. 

오늘 그 마음이 예쁜 친구 중 하나가 이 땅에서의 사명을 끝내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슬프다. 어렵다. 잘 모르겠다. 다 이해하거나 알 수도 없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구한다. 마음 중심을 살피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한결같은 믿음으로 살아가게 한다.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시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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