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5.12 10:36

다섯 번은 단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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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은 단련해야”

 

하나님의 말씀은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같이 순결하다. 그 순결한 말씀을 따라 순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수차례 점검해야 한다. 그 점검을 통하여 무엇이 진실한지 혹은 거짓인지 가려내고,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 삶을 점검할 수 있는 도구를 잘 만들어야 한다.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하여 순전한 은을 얻을 수 있는 형식을 잘 만들 필요가 있다.

영국의 철학자, 경험 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귀납적 추론에 의해 정확한 지식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 프랜시스 베이컨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베이컨은 올바른 지식은 항상 실험과 관찰이라는 경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간의 인식 능력에는 오해나 편견으로 올바른 결론을 내리지 못할 수 있다고 보았다. 베이컨은 인간이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류에 대해서 ‘네 가지 우상’(idol)인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 이 네 가지를 제시했다. 종족의 우상은 인간 자체로 가지고 있는 우상, 한 마디로 ‘착각’이라 말할 수 있다. 동굴의 우상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의 편협으로 이해 발생하는 ‘독선’이다. 시장의 우상은 언어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오류’이다. 오늘날 온라인 시장의 온갖 루머들과 가짜 뉴스를 마치 진짜처럼 퍼나르는 것이다. 극장의 우상은 저명한 사람의 주장이나 권위와 전통을 아무런 비판 없이 믿는 데서 생각나는 ‘편견’이다.

이것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순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적용해 보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할 때,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끌어야 할 때, 적어도 이 네 개의 우상으로 인해 왜곡되어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본능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지식과 경험의 독선에 갇혀 있지 않은지, 확인되지 않은 것을 전하고 있지 않은지, 그저 저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여기에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다. 순전한 은을 얻기 위해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하는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순결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 다섯 단계의 훈련을 할 가치가 충분하다. 적어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는 꼭 적용할 필요가 있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시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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