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5.13 09:55

예수 믿으면 복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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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으면 복을 받을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고 따르겠다는 선택이다. 그래서 그 선택에는 “말씀에 순종할 때에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말씀에 순종하면 문제 없이 잘 갈 수 있지만, 때로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힘겨운 고통을 만나기도 한다. 마치 풍랑을 만나 힘겹게 노를 젓고 있었던 제자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힘겨운 삶의 자리가 끝이 아니다. 주님의 시선은 순종하는 인생을 향해 여전히 머물러 있다.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비록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그 주님의 시선을 보지 못할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보고 있다. 주님의 때와 내가 원하는 때의 차이가 있기에 혼란스럽고 두려울 수 있어도, 주님의 시선은 여전히 머물러 있다. 

그래서 믿음으로 순종한다는 것은 “곧 주님이 찾아올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그렇게 견뎌내다보면, 어느 순간 주님이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너무 좋아서 흐느껴 울기도 하고, 그동안 너무 서운 했다고 투정부리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의심과 불안 했었던 부끄러움이 있지만, 주님이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숨길 것도 없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는다.” 그 복의 내용과 기준이 육체의 편안함, 물질적인 부요함, 이 세상의 권력과 명예와 같은 것들이라면 이 말은 항상 옳은 것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믿고 따라가는 이들에게는 그것은 언제나 옳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시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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