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5.14 11:00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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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것이 무엇인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누구를 두려워하는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잘 살피면 그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돈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돈이 싫거나 무섭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돈을 더 많이 소유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고 또한 소유한 것을 빼앗길까 염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결국 돈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돈이 인생의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보여 준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는 사람에게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거절감에 대한 두려움, 인정과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상처와 거절감이 아닌, 인정과 존중을 받고 싶은 갈망의 표현이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 역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의 역설적 표현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싫어서 혹은 무섭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위대함에 대한 인정이고, 그분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간절함이다. 하나님은 두려움이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그분이 미워하는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대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대적하면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은 죄악이다. 그것은 곧 교만이다. 그 교만의 근본은 하나님이 없이 제멋대로 살 수 있다는 엄청난 자신감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를 미워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교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함을 고백하며 겸손의 옷을 입고 그분의 사랑과 긍휼을 덧입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돈과 사람과 건강 등을 두려워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본분이다. 이것 없이 다른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그 인생에서 하나님은 더 이상 가장 소중한 분이 아니다. 정작 두려워 해야 할 것은 버리고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을 쫓아갈 순 없다. 나의 구원자, 나의 주님인 하나님을 두려워 할 때 비로소 그 인생의 진정한 목적과 가치가 나타난다.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시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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