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5.19 10:04

해 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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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

 

“져스트 두 잇!” 해 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시속 100킬로미터가 어느 정도 빠른지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달려보는 것이다. 물살이 얼마나 센지 알기 원한다면 물 속으로 들어가 직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것이다. 이것은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감정과 영혼의 영역도 그렇다. 사랑, 용서, 은혜, 믿음, 존중, 배려, 이런 것들은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다. 르네 데카르트가 말한, “코기토 에르고 숨(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이성적 전제로, 그는 신의 존재를 증명을 시도했지만, 증명은커녕 더욱 의문만 남게 했다. 이성은 삶에 대한 이해와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것만으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 순 없다. “행복이란, 사랑이란, 슬픔이란?” 뭐, 이런 주제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고, 그것을 항상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은 삶의 경험을 통해서 알아간다.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을 경험하니 무엇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지 분별할 수 있다. 비록 완전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서 온전하게 성장한다. 그렇다고 경험이 모든 것을 알아가는 전부가 아니다. 프랜시스 베이컨이 주의했던 것처럼, 인간의 오류 그러니까 ‘교만, 독선, 편견, 착각’이 올바른 경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험은 이성적 논리를 만날 때 이전 보다 훨씬 더 바른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 둘이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듯, 경험과 이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 얼마나 큰 에너지가 일어나겠는가. 그럼에도 맨날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비록 실패가 있고 잘못할 수 있을지라도 무엇인가 해 보는 것이 훨씬 더 소중하다는 확신은 여전하다. 이성으로는 안 되지만, 해 보니까 되는 것들이 있다. 계산하면 답이 안 나오지만, 말씀에 순종하니까 기적의 현장을 경험한다. 그래서 믿음은 순종이다. 순종하니까 현실 너머의 세계, 이성의 눈을 뛰어넘는 세계가 보인다. “져스트 두 잇!”의 근본적인 저작권은 성경에 있었다고 주장해야 할까.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시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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