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5.27 11:14

정의롭게 살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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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게 살아가다”

 

대중정치 곧 여론이 정의와 공의인가?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과 관계로 기울어진 정서에서 여론은 정의와 공의의 모든 것이 될 수 없다. 진정한 정의의 실현이 오히려 여론을 살피다가 주춤하거나 사라질 수 있다. 오늘의 시대에서 여론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여론의 영향력은 단지 정치의 영역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예술, 건강, 종교 등의 모든 영역에 미친다. 주류의 여론이 진실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편집하여 사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해집단의 필요를 채우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여론의 막강한 힘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진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형식이고, 그것이 삶이 되면 보여지는 형식이 진리가 된다. 참 위험하고 끔찍한 일이기에 더 성숙한 토론과 합의 그리고 상호존중과 끊임없는 개혁을 필요하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길 원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길 원하는 것이 본능이라 하지만, 그것을 거스리고 저항하는 쇄신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비로소 소중한 가치, 정의와 사랑의 조화와 균형을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내가 서 있는 곳에서 그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곳이 낮은 곳에서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든 혹은 높은 곳에서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든 각가의 자리에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그들은 정의와 사랑의 실천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그것을 살아내야 할 거룩한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초보 운전자는 바로 앞만 보이지만, 실력이 성장하면 멀리 볼 수 있고, 고수가 되면 멀리 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위기와 위협을 예측하고 방어할 수 있다. 그것처럼 정의와 사랑의 삶도 성장해야 한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의한 생각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잘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이 할지라도 말이다. 겸손히 듣고 공감하면 소리가 들리고, 소통할 수 있다. 단지 보고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 안에 담긴 진짜 정와 사랑을 보고 그것에 충성하는 것이다. 어렵지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다 보면 느낌이 오고, 몸으로 익힐 수 있다. 힘들지만,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합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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