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6.03 11:02

아빠는 날마다 힘을 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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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날마다 힘을 빼야 한다”

 

권위는 지배하고 통제하고 강요하고 그리고 빼앗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권위는 바로 보고, 바로 인도하기 위해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섬기기 위한 것이다. 더 강한 권위는 더 많은 권한을 소유하는 동시에 더 많은 책임과 헌신을 요구한다. 그러니 더 많은 책임과 더 많은 헌신과 섬김의 각오 없이 권위를 소유하기 위해 욕심 내서는 안 된다. 그런 전제 없이 권위를 소유하면 함께 하는 사람들, 따르는 사람들이 다친다. 깊은 상처는 거짓 권위에 대한 강한 반항이 일으킨다. 그것은 먼 곳에서 찾지 않아도 가장 가깝고 익숙한 가족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아빠가 힘을 빼고 낮아지면 가족은 평화 할 수 있다. 반대로 아빠가 권위를 강조하며 상식과 공감을 무시하고 강요하고 억압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어린 시절을 지나 청소년, 청년이 되면 부정적인 권위로 말미암아 관계가 단절 될 수 있다. 이전에는 할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었지만, 어느 시간이 되면 저항한다.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관계를 단절한다. 마음과 입을 닫는 것이다. 그때 아빠는 당황하고 분노하고 폭발한다. 분노가 가라앉으면, “어떻게 내게 그럴 수 있을까?”하는 서운함과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때가 바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때이다. 상대의 행동에 대한 평가와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그런 행동을 하게 했는지, 찾아봐야 한다. 철저하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반성해야 한다. 그러면 의외로 쉽게 문제 해결을 위한 길을 찾을 수 있다. “상대를 인격적으로 존중하지 않았던 것,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최선이고 옳다고 강요했던 것, 힘과 권위로 억압 했던, 지나친 기대가 욕심으로 변질되어 괴롭혔던 것, 언어의 폭력으로 가슴 깊은 곳에 상처 입힌 것” 등 수많은 죄와 잘못된 선택을 찾을 수 있다. 성령 하나님의 감동이 있을 때, 철저하게 회개하고 실제로 용서를 구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이런 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자녀에게 구하는 용서는 진정성이 있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아빠 그리고 권위자는 날마다 힘을 빼야 한다. 권위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고, 우리는 그분의 뜻대로 그 권위를 잘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서 그것을 경험했지 않은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유대인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과 능력을 꺼려하며 살 것인가? 이방인들처럼 그것을 부끄러워하며 하찮게 여길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과 지혜로 가득 채울 것인가? 힘을 빼고 낮은 곳에서 듣고 섬기는 이로 말미암아 삶은 새로운 생명과 관계의 회복과 기쁨으로 충만할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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