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성숙의 자리로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성숙의 자리로”
“부러우면 지는 거다.” 그러면 지지 않기 위해서는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부러운데 힘겹게 참아야 할까? 아니면 전혀 부러워 할 이유가 없는 수준에 도달해야 할까? 둘 다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면 이것은 어떨까? 그것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이전 것들보다 훨씬 더 재수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진심으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순간 더 이상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과 상관없이 살아갈 수 있다. 쓸데 없는 것에 감정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인격과 신앙의 성숙도 이것과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는 시기와 질투로 낮은 수준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시기와 질투의 또 다른 모습은 자랑과 소유욕과 지배욕이다. 여전히 이것들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면, 바울 샘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한 것처럼 아직 신령한 자가 아닌 육체에 속한 자이다. 성숙한 어른이 아닌 어린 아이의 수준이다. 밥보다는 젖이 어울리는 수준이다. 그러면 어떻게 낮은 수준을 벗어나 성숙한 곳으로 갈 수 있을까? 자랑 대신에 겸손으로 대체하고, 소유와 지배의 욕심 대신에 나눔과 공유로 대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꾸준한 연습 없이 삶의 변화 그리고 인격과 신앙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고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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