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6.12 11:04

서로 사랑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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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이렇게 질문하는 당사자는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질문을 받고 대답해야 하는 아이에게는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야, 내가 좋아, 하나님이 좋아?”라고 묻는 것도 그렇다. 신앙이 좋을수록 대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선하지 않다. 질문이 좋아야 좋은 답을 찾아갈 수 있는데, 선하지 않는 질문에서 좋은 답을 찾아갈 수는 없다. 비교해서 얻을 수 있는 선한 것이 있을까? 자신이 선택되면 우월감을 갖고, 그렇지 않으면 열등감을 갖게 되는 그런 비교에서 선한 것을 찾을 수 없다. 특히 하나님과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왜곡이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하나님은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예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을 즐거워한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하고 기뻐하는 뜻이 분명한데, 어떻게 서로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질투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은 죄이지, 엉뚱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왜곡하면 안 된다. 그러니까 신앙이 좋다고 “자기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라고 대답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마음을 왜곡하는 것이고 어렵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생명을 다해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때로는 멀리 있는 사람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사랑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 사랑 따로, 사랑하는 사람 사랑 따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듯이 사람을 섬기고, 사람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지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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