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6.17 11:10

자발적 권리 포기

조회 수 3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발적 권리 포기”

 

진정한 권위는 그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그에 대한 책임을 바로 할 때 나타난다. 권위자의 역할과 책임의 기초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마땅한 권리 또한 내려놓을 수 있어야 있다. 자발적인 권리 포기가 없이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아갈 순 없다. 참 이상적인 모습이다. 이것이 가능할까? 아니 왜 그렇게 해야 할까? 왜 나만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가? 왜 나만 힘들게 헌신하고 희생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한다. 이것은 평생의 숙제이다. “예수님이 자기 권리 포기의 모범을 보여 주었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 역시 자기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해서 그 삶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론과 말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받았을 때, 더욱 그런 삶에 대한 강력한 도전을 받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선포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서 희생하고 섬기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다. 마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자신이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힘겨운 상황에 처 했을 때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 것과 같다. 그러니 자발적으로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자기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인생은 평생 연습하고 적용하고, 또 연습하고 적용해야 할 사명이다. 점점 더 많은 영향력과 권위가 주어질수록 그 훈련의 강도는 높아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 누가 훈련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불편한 곳으로 내려가는 것을 즐거워하겠는가.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고전 11:1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962 예배 자료 2017년 7월 30일 예배 찬양곡 file 2017.07.28 3238
1961 예배 자료 6월 25일 예배 찬양 file 2017.06.23 2540
1960 매일성경묵상나눔 마지막 고백의 감동을 지금 이곳에서 누리다 2019.12.13 2389
1959 예배 자료 2018년 4월 15일 주일예배 찬양곡 file 2018.04.13 2308
1958 예배 자료 2018년 9월 2일 예배 찬양 file 2018.08.31 2244
1957 예배 자료 2017년 5월 7일 예배 악보 file 2017.05.06 2050
1956 예배 자료 2017년 8월 13일 주일예배 찬양 곡 file 2017.08.11 1952
1955 예배 자료 2017년 10월 29일 주일예배 찬양 곡 file 2017.10.27 1206
1954 예배 자료 2017년 9월 24일 주일예배 찬양 곡 file 2017.09.22 633
1953 예배 자료 유초등부 율동찬양 "언제나 감사 감사" 2019.11.15 512
1952 예배 자료 2017년 10월 15일 주일예배 찬양 악보 file 2017.10.13 510
1951 매일성경묵상나눔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가 될 때 2019.02.28 4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4 Next
/ 164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