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권리 포기
“자발적 권리 포기”
진정한 권위는 그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그에 대한 책임을 바로 할 때 나타난다. 권위자의 역할과 책임의 기초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마땅한 권리 또한 내려놓을 수 있어야 있다. 자발적인 권리 포기가 없이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아갈 순 없다. 참 이상적인 모습이다. 이것이 가능할까? 아니 왜 그렇게 해야 할까? 왜 나만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가? 왜 나만 힘들게 헌신하고 희생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한다. 이것은 평생의 숙제이다. “예수님이 자기 권리 포기의 모범을 보여 주었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 역시 자기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해서 그 삶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론과 말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성령의 감동으로 받았을 때, 더욱 그런 삶에 대한 강력한 도전을 받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선포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서 희생하고 섬기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다. 마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자신이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힘겨운 상황에 처 했을 때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 것과 같다. 그러니 자발적으로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자기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인생은 평생 연습하고 적용하고, 또 연습하고 적용해야 할 사명이다. 점점 더 많은 영향력과 권위가 주어질수록 그 훈련의 강도는 높아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 누가 훈련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불편한 곳으로 내려가는 것을 즐거워하겠는가.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고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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