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6.19 11:25

가치의 전환

조회 수 2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치의 전환”

 

무엇이 중요한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코로나19의 위기에서 가장 필요한 질문이다. 기술 개발과 발전이 최선인가? 어떻게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함께 공존할 것인가? 어떻게 자연을 건강하게 돌보며 사회 복지와 경제를 함께 살릴 것인가? 이런 거대담론이 아니어도 코로19는 일상의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이 위기에서 견뎌내고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은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개인적이든 사회적, 공동체적 영역이든 중요한 가치에 대한 질문의 기초에는 사랑과 정의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게 하고 정의는 소외된 이들을 존중받게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존재방식이고, 그분의 백성들이 마땅히 본받아 살아가야 할 삶의 방식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다. 그럼에도 차별 받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정의는 그들의 편에서 그분의 사랑을 실천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여러 모양의 직분을 맡아 섬기지만 주님은 같고, 각자의 자리에서 여러 가지로 일하지만 그들의 모든 일을 이루는 하나님은 같다. 다양하지만 하나로 연합되는 것, 연합된 하나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존재방식이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가야 할 삶의 방식이다. 그러니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공동체가 생존하는 방식은 ‘사랑과 정의’의 가치로 말미암고, 확장되어야 한다. 그럴 때 경쟁에서 이긴 자만 살아남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여 살아갈 수 있다. 굉장히 이상적이지만, 개인과 공동체의 영역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면 가능하지 않겠는가. 아니 그렇게 해야 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고전 12:4~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95 매일성경묵상나눔 고난의 시간을 함께 견딘 사람들 2021.10.27 27
494 매일성경묵상나눔 순종을 위한 융합 2021.10.28 20
493 매일성경묵상나눔 2021년 10월 31일 제자순복음교회 주보 file 2021.10.30 27
492 매일성경묵상나눔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날 때이다 2021.11.01 33
491 매일성경묵상나눔 은혜와 안주는 다르다 2021.11.02 19
490 매일성경묵상나눔 배려의 경계선 2021.11.03 57
489 매일성경묵상나눔 무엇이 소중한가? 2021.11.05 19
488 매일성경묵상나눔 구제불능이 아닌 이유 2021.11.08 18
487 매일성경묵상나눔 그 은혜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난다 2021.11.10 32
486 매일성경묵상나눔 은혜의 샘 2021.11.11 37
485 매일성경묵상나눔 길게 그리고 영원토록 누리는 은혜 2021.11.12 22
484 매일성경묵상나눔 리더십의 성장 2021.11.15 19
Board Pagination Prev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64 Next
/ 164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