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6.24 12:02

Delete: 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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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라떼는 말이야”

 

“라떼는 말이야~” 권위적인 힘을 행사하는 어른들을 비하는 말이다. ‘꼰대’의 재미있는 표현이기도 하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지배하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어느 순간 “라떼는 말이야~”를 강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참 의미없는 일이다. 권위로 강요해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는 진정한 깨달음과 소중한 가치의 발견을 통해서 일어나고, 단번에 끝나지 않는다.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단번에 변화된 사람이 있는가? 적어도 나는 아니다. 처음에는 가슴이 벅차 올라 금새 변화될 것 같았는데, 하루 이틀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이전과 별 차이를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다가 다시 변화의 도전의 기회를 잡고 조금씩 변화의 자리로 나아가고, 그것을 반복하면서 진정한 가치를 위해서 살아간다. 그러니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은 기억 속에서 삭제해야 한다.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쇄신하고 있다면 말이다. 반대로 그 말이 익숙하고 즐겨한다면, 그것은 변화와 성장은커녕 과거의 영광에 숨어 있는 초라한 자신에 대한 변명이다. 과거의 것을 자랑하고 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도 자랑할 것이 없다. 자랑해서 얻을 수 있는 잠시의 즐거움뿐이지, 삶의 성장을 위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안주하고 도피하는 것에 대한 변명일 수 있다.

또한 부끄러운 과거에 숨어 오늘을 초라하게 살 필요도 없다. 부끄러운 것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부끄러움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렇다고 초라하게 숨어 지내야 할 것은 아니다. 부끄러움을 알기에 다시는 그것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이고 겸손한 삶을 살아간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주기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준 주님을 위해 주도적으로 살아간다. 부끄러움이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으로 인해 새로운 은혜의 기회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이전보다 훨씬 더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 많이 수고하고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로 말미암아 매순간 기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번 다시 한번의 기회를 준 하나님의 기다림이 은혜가 얼마나 큰가. 나는 도저히 참지 못했을 것을 주님은 매번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긍휼히 여기고,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니, 그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는가.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간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 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전 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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