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6.29 12:05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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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선택하기 위해서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상황이 그렇게 분명하게 구별할 수 없는 애매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모두 좋을 때에, 어느 것을 선택해도 다 좋을 경우에는 자신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것을 내려놓으면 된다. 또는 자신이 정말 원하고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행복한 고민은 고통없이 행복한 고민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자, 두 개의 선택지가 모두 나쁜 것일 때는 어떤가? 정말 어렵다. 무엇을 선택해도 선하지 않다. 그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둘 수도 없다. 뭐, 이런 경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혼 자체가 선하지 않지만, 그대로 내버려두면 이혼보다 더 악한 폭행과 죽음의 위기에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두 개 경우 어떤 것도 선하지 않지만 선택해야 한다. 이 선택을 위해서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그렇다. 더 심한, 더 악한 상황을 막아야 하는 것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그것을 결단에 옮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삶에서 이런 경우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선택의 기준은 준비할 필요가 있다. 애매한 상황, 복잡한 경우, 어떤 선택의 기준이 필요한가. 자신의 유익보다 공동체와 이웃의 유익을 우선하는 것, 참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대로 사람들과 공동체를 조정할 순 없다.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율법 아래 있는 사람, 그것에서 자유로운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에서 자신의 유익과 경험과 지식에서 나오는 가치대로 이끌 순 없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나를 따르고,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버릴 것인가? 그럴 순 없다. 적어도 하나님 나라의 삶, 하나님 나라의 가족 공동체는 함께 가야 한다. 어떻게 함께 갈 수 있는가? 이웃과 공동체의 유익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일’이다. 자신이 죽고, 헌신하여 이웃과 공동체를 살리고 세우는 것이다. 이런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없이 위대한 공동체, 건강한 공동체가 세워질 순 없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이웃과 공동체의 유익을 구한다는 것, 이것은 지혜와 용기 없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니 어려운 선택에서 꼭 필요한 것은 하늘의 지혜와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용기가 필요하다. 이 위대한 기준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다.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고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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