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섬김
“리더의 섬김”
서로 사랑하는데 의무적으로 만나고, 의무적으로 섬기고, 의무적으로 배려하는가? 물론 항상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사랑은 의무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움직인다. 사랑을 의무로 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어색하고 불편하고 어려운가. 자원하는 마음이 있을 때 만나고 싶고, 만나서도 편하다. 사랑하니까 배려하고 섬기는 것이 희생이 아니라 기쁨이 된다. 서로 사랑하는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상대를 지배하고 이용할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다. 사랑하면 기꺼이 내 것을 내려놓을 수 있고 강요와 지배가 아닌 섬김으로 솔선수범 한다.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에서도 그렇다. 의무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 자신의 욕심을 위하지 않고 상대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자세, 지배와 강요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솔선수범의 섬김을 통해 함께 가는, 그런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의 기초는 사랑이다. 사랑은 강요나 지배가 아니기에 먼저 리더의 헌신을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리더가 모범을 보였다고 상대에게 똑같이 하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기에 리더는 그들의 자리로 가서 그들과 함께 하며 계속해서 헌신해야 한다. 계속해서 많은 헌신을 했다고 그들이 자신처럼 변화될 것이라고 지나치게 기대할 필요가 없다. 잘 따르는 이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사명을 향해 지속적, 자발적으로 헌신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부름받은 자신의 길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즐거움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금 눈 앞에 있는 열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너머의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즐거이 그 길을 갈 수 있다. 그렇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지, 저절로 되지 않는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벧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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