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7.13 12:36

언제쯤 철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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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철이 들까?”

 

철이 없어 사리를 분별하지 못했을 때에는 제멋대로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부모는 마음이 아프지만,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철이 없이 제멋대로 살아갈지라도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원하던 것을 얻든 그렇지 않든 철이 들어가면서 깨닫는 것이 있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구나!” “내가 생각했던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생각을 넓혀야겠구나!” “나만 생각해서는 안 되고, 이웃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구나!” “부모의 마음은 이런 것이구나. 이제 잘 해야겠다!” 뭐 이런 선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갖는다. 물론 이 선한 생각을 실천하고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지만, 그래도 이것은 나름 철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용서받은 탕자, 돌아온 탕자는 결정한다. “이제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겠다.” “지금까지는 제멋대로 살았지만, 이제는 아버지의 기쁨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 그렇게 결정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했고, 많은 성과를 거두어 아버지를 다시 찾아왔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간 것이다. 아버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많은 돈과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버지는 부재한 것이다. 이때 다시 한 번 제대로 철이 든다.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것은 그와 함께 하며 교제하는 것이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 하는데, 정작 그 일에 하나님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한다고 하는데, 정작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도 모른 채 열심을 다한다면 얼마나 위험 하겠는가? 기득권과 특권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못된 짓은 멈추어야 한다. 거룩의 본질적인 회복에는 관심이 없고 형식을 지키기 위한 의미없는 선동과 수고는 버려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거룩의 삶, 죄와 상관없는 삶, 자비와 긍휼과 공의와 정의로 채워가는 삶 그리고 죄를 지었다면 그 죄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용서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이미 밝혀진 하나님의 선한 마음,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다. 철이 들어갈수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으로 충만하다.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정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사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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