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로 살아가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다”
어떻게 살 것인가? 꼭 필요한 질문이고, 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당장 ‘의식주’의 문제로 괴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그것은 다른 세상의 질문과 같다.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문제도 감당하기 어려워 힘겹게 살아가는데, 어떻게 생각할 여유가 있겠는가? 눈 앞도 그렇지만, 눈을 들어 멀리 봐도 흑암으로 가득한데, 어떻게 빛을 보고 길을 찾아갈 수 있겠는가? 마치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과 같다. 빛을 보고 가길 원하나 그 끝의 빛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되돌아 가 보지만 그것은 더욱 힘들다. 유일한 길은 두러움과 걱정으로 가득한 채 가던 길을 가는 것이다. 가다 보면 어두운 터널의 끝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은 채 말이다.
그런 인생에 빛이 찾아왔다. 흑암 속에서 고난 받던 이들에게 큰 빛이 찾아와 어둠이 사라졌다. 가던 길은 별 다를 것이 없을지라도 어둠이 아닌 빛 가운데 걸어간다. 그 빛은 소망 없는 인생, 할 수 없이 살아가는 인생, 죽지 못해 사는 인생, 목적없이 사는 인생 가운데 삶의 소망과 목적과 의미와 생명과 능력과 지혜를 불어넣는다. 이전과 똑같은 길을 걷지만 그 발걸음이 가볍다. 두려움을 밀어내고 겸손한 자신감이 자리잡는다. 불안과 원망과 걱정 대신에 평안과 감사와 기대가 그 삶을 주도한다. 빛 가운데 걸어가니 삶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문제도 새롭게 인식하고 안정감을 찾는다. 기본적인 안정감을 회복하면서 생각의 여유 공간이 생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 찾아간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애쓴다. 건강, 돈, 평안, 교육, 미래, 명예, 권위, 뭐 이런 것들을 “어떻게 추구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그 가치들을 적용하고자 한다. 그 빛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기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그 빛의 통로로 살아가고자 한다.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어둠 가운데 있었던 인생에 빛을 선물해 주셨고, 그 빛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인생과 삶의 목적과 가치들을 찾아간다. 여전히 그 길은 좁은 길, 힘겨운 길일지라도 빛 가운데 걸어가고, 빛을 바라보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견딜 수 있다. 견디는 정도에서 누군가에게 그 빛을 전달하는 빛의 자녀로 성장하여 살아간다. 매순간 무엇이 소중한지 깨닫고 살아가니 빛 가운데 걸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지 않겠는가.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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