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8.04 10:33

자기 성찰과 은혜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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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과 은혜의 기회”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그 일이 실패했을 때, 그 실패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찾아간다. 그 가운데 “그 문제의 원인은 누구 때문인가?”에 대한 규명도 필요하다. 공적인 영역 뿐만 아니라 개인과 가정의 영역에서도 그렇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해결해 가야 한다. 그 가운데 문제의 원인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죄와 연관시킬 수는 없고, 모든 고난의 문제를 훈련의 차원으로 생각할 순 없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실패와 고난을 바라보면서, 욥의 친구들처럼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이고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식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모든 고난을 ‘원인과 결과’로 해석하거나 대입할 순 없다.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내게는 어설픈 위로와 격려로 타인을 비난하고 정죄할 권리가 없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과 가정 그리고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조직의 상황에서는 고난의 문제,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 찾아갈 때 ‘죄의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살펴야 한다. 사람들 앞에서는 완전하게 투명할 수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있는 그대로 설 수 있어야 한다. 혹 고난과 실패의 원인이 죄로 인한 것이 아닐 수 있어도, 개인적 차원에서 그리고 러더십의 입장에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의 문제를 가지고 정직하게 나아가야만 한다. 물론 지나치게 죄의 문제에 사로잡혀 거짓에 속지 말아야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상황은 죄의 문제를 고백하지 않고 외면하는 것이 문제이지, 죄의 문제에 사로잡혀 힘겨워 하는 것은 드물다. 그러니 고난과 실패의 원인을 타인에게 찾을 것이 아니라 먼저 겸손히 자신을 성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조명으로 자신을 성찰할 때 비로소 문제를 바로 볼 수 있고, 결정적으로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 죄의 문제였다면 철저하게 회개하고 회복할 수 있는 은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며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가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사 1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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