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8.28 11:14

바른 순종을 위한 진단과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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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순종을 위한 진단과 처방”

 

환자의 병이 낫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약을 복용하거나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를 위해서는 정확한 처방이 필요하고, 처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병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하는데, 명의라 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정확한 처방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병이 낫기 위해서는 의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환자가 해야 할 것도 있다. 그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이를 찾아가는 것이고, 진단과 처방이 내려진 것을 믿고 행하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있는데, 그것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행하면 회복될 수 없다.

 

‘진단과 처방 그리고 순종’의 원리는 육체적인 질병의 영역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경제적인 위기, 자녀 교육, 비전과 진로와 같은 개인적인 영역과 직장(학교), 사회, 교육, 정치와 같은 사회적인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문제 혹은 위기가 눈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분별하기 어렵다면 그것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처방(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옳다. 자신이 탁월하다 할지라도 모든 영역에서 다 탁월할 순 없다. 겸손한 마음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고, 진단과 처방이 확실하다는 것을 인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그 처방전에 따라 해 보는 것이다. 그래야 그 처방이 완벽한 것인지 혹은 최선의 방법인지 알 수 있다. 혹 부족한 처방이나 오류가 있다면 처음 진단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점검하고 도움을 구하여 더 온전한 처방을 내리고, 또 다시 해 볼 수 있다.

 

하나님은 개인적인 차원과 사회적인 차원의 모든 영역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고 그에 순종할 때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문제와 위기가 있을 때, 그것을 진단하고 처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이를 찾는데,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다.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각 개인이, 사회적인 영역에서는 각 분야의 리더십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문제와 위기의 내용을 가장 정직하게 펼쳐 놓아야 한다. 마치 환자가 의사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모든 전문가, 리더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아닐지라도, 적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리더십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엎드려야 한다. 자신의 유익과 욕심, 안전과 편함을 내려놓고 자발적으로 희생과 헌신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도움을 구했던 그 옛날 히스기야 왕처럼 말이다. 하나님 앞에 엎드린 후에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가지고 순종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분주하게 뛰어다닌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히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정신 없이 뛰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 문제이지, 하나님 앞에 엎드린 후에 목적과 방향을 설정한 후에 뛴다고 늦지 않는다.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사 3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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