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9.04 10:50

복의 사람, 복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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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사람, 복의 통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 것이다.”(You will be a blessing.)라고 말씀했다. 아브라함은 복이다. 사람이 복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이 복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복은 자신의 의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복을 주시는 분이 함께 할 때 복의 사람이 된다. 그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복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요셉과 모세와 다윗과 함께 하니 그들은 복의 사람이 되었고, 복으로 살았다. 지금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복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복의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그 복이 흘러간다. 복의 사람으로 인해 그가 속한 가정과 공동체와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은혜를 삶으로 경험하고 눈으로 목격한다.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린다. 오천 명분을 먹일 수 있는 분량을 혼자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통해서 오천 명을 먹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진정한 복의 사람의 정체성이고 사명이다. 그 복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자신의 노력과 의로움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함으로 그 복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다. 복의 사람은 복의 통로이다. 복의 통로는 그 어떤 곳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항상 형통하다. 잘 나가든 넘어지든, 부유하든 부족하든,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형통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형통하다. 잠시 어려울 수 있지만, 때로는 그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그때에도 버티고 견뎌 성장의 기회로 삼고 역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다.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몸으로 경험했기에 그것은 가장 확실한 소망이다.

 

복의 사람은 하나님의 복의 통로인데, 그 통로가 더러운 불순물로 막혀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복의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쭉쭉 흘러가야 하는데, 졸졸 흐르니 얼마나 목마르고 고달픈가? 불순물, 찌꺼기들이 쌓여 통로가 꽉 막혀 살아가는 것은 거의 시체를 등에 지고 사는 것과 같지 않은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는 잘 보이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채우기 위한 욕심만 보인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기 위해 자신의 등을 내어주기보다 그들을 밟고 올라가는 역겨운 일이 일어난다. 거짓을 진리처럼 속여 선동하는 거짓 선지자, 오래 가지 못한다. 무너진 복의 사람의 유일한 회복은 회개와 부흥이다.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과 정의가 강같이 흘러갈 수 있다. 그것이 복의 사람이 정체성과 사명이다. 엉뚱한 생각, 불순한 생각, 욕심과 거짓, 이 모든 불순물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한다. 끊임없이 회개하고 쇄신하여 깨끗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 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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