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9.09 09:48

용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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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과정이다”

 

미움과 분노로 살아가는 것보다 용서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할 뿐만 아니라 평안하다. 깊은 상처는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다. 미움과 분노로 복수한다고 그 상처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깊은 상처는 오랜 치료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 치료의 과정은 곧 용서의 과정이기도 하다. 깊은 상처일수록 용서는 단번에 끝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용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움과 분노, 원망과 좌절의 감정이 잠잠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눈을 열어 상황을 파악하고, 내면과 현실 너머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내면의 여백을 확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움과 분노보다 용서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용서 하기로 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움과 분노가 더 이상 내면의 감정과 실제적인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상태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미움과 분노가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움과 분노라는 단어는 있지만, 그것이 실제적인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저 불쌍히 여길 수 있다. 이 힘겨웠던 용서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과 인격과 삶에 대한 자세가 굉장히 성장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미움과 분노의 단어를 지우고 그 대신에 ‘축복’이라는 단어로 대체하고 하나님만 바라본다. 그런 자신을 바라보고 지긋이 웃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다. 용서는 과정이고, 용서는 미워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유익하다. 미움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죽이지만, 용서는 모두를 살린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이다. 성령 하나님이 지금도 여전히 보여 준다.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창 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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