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9.10 10:20

용서의 결과는 관계의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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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결과는 관계의 회복이다”

 

인생 여정에서 잘 한 것이 있으면 못한 것도 있기 마련이다. 모든 것을 잘하고,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지만, 삶은 그렇지 않다. 빛과 어둠이 함께 공존해 살아가듯, 잘한 것과 못한 것이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 잘한 것은 드러내고 싶지만, 못한 것은 감추고 싶다. 심각하게 부끄러운 것은 지우고 싶고,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다. 감춘다고, 없었던 일로 한다고 해서 그 부끄러운 것이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라지겠지!”라고 기대하지만, 위기 앞에 서면 또 다시 나타난다.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괜찮은 줄 알았는데, 꼭 중요한 순간에는 그것이 발목을 잡는다. 여전히 과거의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아니 처음부터 그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일까? 그러면 평생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부끄럽고 무겁고 힘겨운 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용서를 구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주님을 섬기듯 사람을 섬기는 것처럼,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람에게 용서 받아야 한다. 죄의 문제가 인생의 쓴 뿌리로 남지 않도록 온전히 회개해야 한다. 단순한 말의 고백이 아닌 가슴을 찢고,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 용서의 결과는 관계의 회복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 모두에서 회복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그 오랜 시간 참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것을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주님이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았기 때문에 지금 나는 존재한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내 안에 살아 역사 하기 때문에 그 어떤 죄의 문제라도 주님 앞에 가지고 나갈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는 것에 순종할 수 있다. 그것이 오랜 시간 힘겹게 기다려야 하는 것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함께 하는 주님은 강하기 할 수 있다. 죄의 문제로 회복되지 않은 관계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관계의 회복을 소망하며 계속해서 용서를 구하거나 용서하고, 그에 대한 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위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창 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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