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완벽한 정의를 내릴 수 없다 해도, 그 삶의 목적과 가치가 있어야 찾아갈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보는 것이다. “내 묘비명에 어떤 문구가 새겨지길 원하는가?” 이 질문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찾아보고 기록해 보는 것이다. 이 작업을 성실하게 하다보면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핵심적인 가치들을 정리할 수 있다. 그 핵심적인 가치들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길 원하는 삶의 목적이고 방향이다. 그 핵심적인 가치들을 다시 정리하면 인생의 사명과 목적을 찾을 수 있고, 그 사명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삶을 숙고하지 않은 채, 그저 열심히 한다고 행복할 순 없다. 생각하고 선택하고 움직일 때, 인생의 끝을 보고 시작할 때 삶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삶은 인생은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모든 과정이다. 단 번에 인생의 목적을 완벽하게 찾거나 완성할 순 없다. 그것은 끊임없이 업데이트 하고, 때로는 버전을 업그레이드 해야 할 때가 있다. 살아가면서 진짜 소중한 것,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삶으로 배워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정하여 발전시킬 수 있다. 반복되는 일상이라 할지라도 끝을 보고 살아가는 것과 익숙했던 방식으로 안주하며 살아가는 것은 그 삶의 질과 열매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창 49: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