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11.12 11:00

끝을 생각하고 오늘을 살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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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생각하고 오늘을 살아가다”

 

모든 인생은 나그네와 같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하지 않고, 모든 사람은 다 끝이 있다. 그 끝이 두려워 피한다고 피할 수 없다. 그 끝을 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비록 그 끝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날처럼 오늘을 살아간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작은 프로젝트도 그 끝을 보고 시작하는데, 한 번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 끝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 순 없다.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관한 일은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말할 순 없다. 그 끝을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끝을 생각하고 바라본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생의 목적과 소중한 가치들을 깨닫고, 그것들을 선택하고 집중할 순 있다. 목적없이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생을 살아갈 순 없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숨이 있음에 감사하고, 그 하루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 가고, 그것이 모여 인생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오늘 하루가 너무 힘겨워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할 생각조차 못하고, 이리저리 치이며 상처를 입고, 또 그것이 모여 인생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평범한 하루, 오르막의 하루, 내리막의 하루, 결국 이런 하루가 모여 독특한 인생의 이야기를 만든다. 다양한 넘어짐과 일어섬으로 인생은 굴곡이 많지만, 그 방향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성장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성장하는 곳을 향해 간다. 성장한다는 것은 그 인생의 목적과 소중한 가치들을 매일의 삶의 자리에서 더 많이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삶의 끝을 바라보고 어떻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선택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끝을 두려워하여 피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면하여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 완벽한 인생은 아니어도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 않겠는가.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하 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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