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12.02 11:03

일회용이 아닌 영구적으로 쓰임받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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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이 아닌 영구적으로 쓰임받는 종”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친 자신감도 문제가 된다.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 용기와 두려움의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거짓에 속아 자신을 잃을 수 있다. 지나치게 자신만만 하면 자신의 능력으로 선 줄 착각하고 넘어질 수 있다. 그래서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겸손히 인정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용기를 선택한다. 진정한 겸손의 옷을 입을 때 그곳에서 진정한 자신감이 나오고, 끝까지 갈 수 있다. 그러니까 자신감을 품은 겸손은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이다.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 아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이다.

 

겸손이 사라진 자신감은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깨어진 삶은 지나친 자신감으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인다. 삶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내려놓고 자신이 왕좌를 차지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말씀의 능력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지만, 더 이상 그곳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하나님 없이도 제멋대로 잘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어둠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하나님을 떠난 삶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두려워 해야 하는데, 그 두려움마저 버리니 자신감과 용기를 지나치게 높아진다. 그 지나친 자신감과 용기는 스스로 다 알 수 있고, 다 잘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니 자신의 생각에 반대하고 경고하는 하나님의 사람의 소리를 듣겠는가? 듣기는커녕 오히려 불편한 존재로 여기고 사라지게 만든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가겠는가? 끝까지 갈 수 없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은혜와 사랑을 잊고 그 자리에 자신의 이름과 의로움과 욕심을 채운 이들이 몰락 했던 것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아래 있을 때, 자신감과 겸손의 균형, 용기와 두려움의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쓰임 받을 수 있다. 일회용이 아닌 끝까지 쓰임받는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지 않은가.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대하 2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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