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1.19 12:37

독특함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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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함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

 

“그 사람 어때?” 주저하며 “어, 그 사람… 괜찮아…”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별로라는 것을 눈치 챈다. 주저함 없이 “좋아! 괜찮은 사람이야! 훌륭해!” 하면,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괜찮다”는 말에는 긍정과 부정이 다 포함되어 있다. 정말 좋아서 괜찮을 수 있고, 별로지만 할 수 없이 괜찮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말하는 사람의 마음의 태도, 진정성에 보면 된다. 거짓을 진짜처럼 교묘하게 포장해서 어느 순간 통할 수 있지만, 끝까지 갈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의 진실함과 진정성은 비록 처음에는 애매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진정성을 인정받고 끝까지 갈 수 있다. 그러니까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마음이 진실해야 한다. 내면의 동기가 깨끗하고 정직하고 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끊임없이 그 내면의 동기와 지금의 자세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독특하다’라는 표현에도 긍정과 부정, 이 두 개의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 독특해서 좋은지, 독특해서 불편하고 어려운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고 인정하지만, 그 다름의 독특함을 칭찬하는 것에는 인색하다. 대중적이고 보편적일 때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이를 만나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동기를 알고, 그에 합당한 삶의 자세를 알아가면 그 불편함은 사라지고 정말 좋은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그 독특함이 좋은 것에서 탁월한 것으로, 탁월한 것이 위대한 것으로 인정되는 것은 그 선한 마음의 동기와 삶의 자세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실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확고한 비전이 필요하다.

 

단지 좋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팀워크의 시너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좋은 친구들이, 함께 바라고 추구할 비전을 공유하고, 각각의 개성과 실력을 갈고 닦은 전문성이 함께 할 때 시너지의 영향력이 발생한다. ‘독특하다’가 소중하고 보배로운 존재로 인정받고 쓰임받기 위해서는 선한 마음의 동기와 삶의 자세를 기본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끝까지 인내하며 성취해야 할 비전과 그것을 이루어갈 수 있는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내면과 삶의 성품과 비전과 실력은 처음부터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독특함’이 처음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마음과 삶의 태도를 진실하게 만들며, 필요한 비전과 실력을 준비해 가면, 그 독특함은 점점 더 긍정적인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 소중한 것으로 발전한다. 지금은 비록 그 독특함이 애매한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진실한 자세와 실력을 갖추며 꾸준하게 섬기다보면 어느 순간 애매함이 탁월함과 위대함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눅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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