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2.11 11:31

왜 삶을 성찰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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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삶을 성찰해야 하는가?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는 삶은 가치가 없다.” 기원전 5세기 소크라테스의 주장이다.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는 전쟁의 시기였다. 페르시아 전쟁이 있었고, 아테네 중심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 중심의 펠로폰네소스 동맹이 싸운 펠로포네소스 전쟁이 계속되었다.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탁월한 신체와 전쟁 수행 능력이었고, 신체적으로 탁월한 사람들이 당시의 영웅이었다. 소크라테스는 두 차례 전쟁에 참여했다. 그는 전쟁의 비참한 상황과 부하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고귀한 장군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후에, 사상의 큰 전환이 일어났다. 그는 신체적 탁월함, 전쟁 능력의 탁월함은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전쟁의 시기에 아테네 몰린 돈으로 인해 무너졌더 윤리적, 도덕적 삶을 재건하길 원했다. 행복은 무엇인가?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끊임없이 질문했고, 도전했다. “너, 자신을 알라!” 그러니까,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이다. 무지한 것은 “행복의 가치, 삶의 가치는 신체적 탁월함이나 돈이다.”라고 믿는 것이고,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라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삶을 성찰하고 계속해서 질문하고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배경에서 소크라테스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는 삶은 가치가 없다.”고 말한 것이다. 

 

과거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지금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위한 기본 작업 과정이다. 단지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에 그치고, 새로운 도전과 적용이 없으면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삶의 여정에서 과거에 대한 아쉬움, 후회가 왜 없겠고, 잘못한 것이 왜 없겠는가? 모르고 잘못 선택한 것도 있고, 알면서 적당히 타협한 것도 있다. 자, 좋다.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을 반성하고 성찰하고 깨달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 다시 적당히 모른 척 외면할 것인가? 아니면 잘못한 것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바로 잡을 것인가? 많은 손해와 희생이 있을 수 있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데, 그래도 정직하게 인정하고 온전하게 세워 갈 수 있겠는가? 용기가 필요하다. 어려움을 감당하고 책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있어서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옳고, 그것이 가치 있고, 그것이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에 용기를 선택한다. 무너진 곳을 적당히 감추고 그 위에 화려한 어떤 것을 세워보라. 얼마나 가겠는가? 썩은 곳을 돌로 막고, 회칠 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겠는가? 무너진 곳과 썩은 것은 밝은 곳으로 드러내야 비로소 치유가 일어나고 다시 세워 갈 수 있다. 나무의 보이지 않는 뿌리가 건강하게 회복되어야 눈에 보이는 곳도 건강해지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언제까지 무너진 곳, 썩은 것을 감출 수 있겠는가? 그대로 내버려두면, 뿌리가 뽑힌 나무가 얼마 가지 않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과 동일하다. 시간이 항상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가 언제나 있는 것은 아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진지하게 삶을 성찰한다. 무너진 영역, 썩은 것들을 그대로 드러내는 용기를 선택한다. 부끄러운 허물은 십자가의 보혈로 씻고, 깊은 상처와 고통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보듬어 간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내면을 정결케 하고, 삶의 바른 자세를 회복한다. 그곳에서 좋은 열매가 나타난다.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눅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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