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3.10 11:05

내가 참 의지하는 분

조회 수 5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참 의지하는 분”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고난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고난 없는 어떤 성장도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고난을 피해다닐 순 있지만, 그런 인생을 통한 성장은 찾을 수 없고, 그 인생을 향한 놀라운 계획도 발견할 수 없다. 인생 가운데 만나는 모든 고난의 원인과 목적을 다 알 수 있을까? 고난의 이유를 다 이해하고 알 순 없지만, 그 고난을 의미를 해석하여 회개하거나 성장을 위한 훈련의 도구로 삼을 수 있다. 

 

고난 당하는 것이 하나님이 허락한 훈련의 목적이라면, 하나님을 믿음으로 버티고 견뎌낼 수 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쓰러질 때에 하나님이 붙들어 주고, 피할 길을 열어준다. 혹 고난 당함이 죄로 인한 것이라면, 진실하게 죄를 고백하고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진정한 회개는 단순한 죄의 고백을 넘어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는 버티고 견디며 고집부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민감하게 반응하여 죄를 고백하고 그것에서 벗어나 깨끗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어려운 것은 까닭없이 비난과 모욕을 당할 때이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과는 전혀 상관없이 억울하게 비난받고, 모욕을 당해 보았는가? 분노가 일어난다. 분노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마치 자신이 엄청난 힘을 가진 것처럼 착각하고, 잘못이 하나도 없는 의로운 자처럼 생각한다. 그 분노의 힘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이고, 그것을 쏟아내면 후회와 아쉬움만 남는다. 그러니 까닭없는 비난과 모욕을 당할 때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잠잠히 견뎌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완전한 예수님도 조롱과 비난과 모욕을 당하며 십자가를 감당하지 않았는가. 하물며 부끄러운 허물이 많은 나는 까닭없는 비난과 모욕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잘 견뎌내야 한다. 버티고 견디다 보면, 그것을 통한 선한 어떤 것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훈련과 회개와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그 모든 고난을 다 이해하고 알 수 없지만, 그것들을 통해서 “내가 참 의지하는 분이 누군인지?”를 찾을 수 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다. 혹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고 있었다면 회개하고 다시 돌아갈 수 있기에 그 역시 은혜가 아닌가. 고난 가운데 있든 혹은 그렇지 않든, 하나님은 나와 동행하길 원한다. 하나님는 나를 결코 떠나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고난 가운데 참고 견딜 수 있고, 죄를 회개하고 돌아갈 수 있다. 그렇게 내가 참 의지하는 분이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아간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시 60:1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847 매일성경묵상나눔 리더십의 권위를 세워가는 방법 2018.11.20 46
846 매일성경묵상나눔 리더십 스타일의 변화와 적응력 2020.12.04 45
845 매일성경묵상나눔 리더라고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 2021.09.20 39
844 교사 나눔방 리더, 교사 모임 내용입니다_2018년 12월 1일 2018.12.06 169
843 매일성경묵상나눔 러브가 뭐요? 2018.07.17 177
842 매일성경묵상나눔 똥기저귀 vs. 더러운 마음 2024.02.28 46
841 매일성경묵상나눔 또 다시 해 보는 것이다 2021.01.14 42
840 매일성경묵상나눔 때와 기한이 있다 2024.04.26 55
839 매일성경묵상나눔 때를 아는 지혜 2022.10.31 35
838 매일성경묵상나눔 때가 차면 2019.02.27 55
837 매일성경묵상나눔 땀을 쏟아내며 미소를 잃지 않는 그네들은 위대하다 2019.08.01 72
836 매일성경묵상나눔 딱 한 명이 아닌, 그 한 사람 2022.06.17 70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