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4.08 12:02

좋은 자세와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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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세와 태도”

 

어떤 영역이든지 자세와 태도는 중요하다. 운동을 배우든, 공부를 하든, 무엇을 하든 간에 각 영역의 전문가는 그 사람의 자세와 태도를 보면, 대략적으로 그의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세와 태도는 외적으로 드러나는 기술 뿐만 아니라 내면의 인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세와 태도가 좋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자세와 태도는 어떤 것일까? 좋은 자세와 태도는 무엇일까?

 

그것은 효율적인 동작이나 방법론보다 정신, 생각에 관한 영역이 먼저이다. “무엇이 더 좋은 자세인가?”는 사람의 신체와 바라보는 시각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하다. 그런데 공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신과 생각의 태도는 별 차이가 없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 긍정적인 생각, 좌절할 수 있지만 다시 일어서는 용기, 자신을 바로 아는 겸손한 자세,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일을 해내는 끈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고 기다리는 인내, 기꺼이 듣고 배우고자 하는 낮은 자세, 혼자의 외로움도 견딜 줄 알고 함께 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유연함”, 뭐 이런 정신과 생각들은 모두가 공감하는 좋은 자세와 태도이지 않은가? 이런 자세와 태도가 없어서 어려운 것이지, 이것이 좋은 자세가 아니라고 말할 순 없다.

 

평범할 때보다 위기의 상황에서는 그 자세와 태도가 얼마나 성숙한지 잘 나타난다. 여기 히브리 남자 아기는 모두 나일강에 버려져야 하는 어두운 시대에 더 이상 한 남자 아기를 숨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가족이 있다. 점점 이 아기의 울음 소리가 커지고, 남자라는 사실을 더 이상 숨길 수 없다. 가족들은 두려움과 불안을 억누르고 며칠 밤을 지새며 “이 아이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어떤 역할을 감당할지” 고민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결정을 내린다.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한 갈대상자를 준비하여, 바구니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 보자.” “한 아이를 품은 갈대상자가 어디로 향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고 포기하지 말자.” 그렇게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하며 운명에 맞선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그때에 이집트의 공주가 나일 강가를 거닐다가 갈대 사이에 있는 그 갈대 상자를 발견한다. 우연일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잠시 후면,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갈대 상자를 열고 울고 있는 아기를 본, 공주는 그를 불쌍히 여긴다. 그 아이가 히브리인의 아기라는 것을 알고도 말이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뭔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 순간을 지켜보던 그 아기의 누이가 빛과 같은 속도로 달려가 공주에게 요청한다.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을까요?” 이집트의 공주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는 유모가 없겠는가? 황당하고 겁없는 제안이었는데, 공주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아기의 어머니는 유모로 이 아기를 다시 양육한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이고, 하나님의 은혜이다. 사람들은 행운이라 말하지만, 누군가에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위기의 상황에서 어떤 자세와 태도를 취할 것인가? 내가 주도적으로 최선을 다해 움직여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생각하고 선택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때에 주저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하나님의 뜻만 구할 것이 아니다. 나병 환자가 자신을 고칠 수 있는 예수님을 보았을 때, 율법이고 뭐고 어떤 장애물이 있든 그것을 뛰어넘어 예수님을 향해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말이다. 최선을 다해 그리고 주도적으로 예수님을 향해 달려갔다면, 그 다음은 예수님의 시간이다. 그때부터는 예수님이 주도적으로 행하는대로 온전히 순종하면 된다. 최선을 다하고 역경을 뛰어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을 해내는 끈기는 평범한 일상 뿐만 아니라 위기의 상황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좋은 자세와 태도이다. 자신의 한계를 넘는 영역의 것들에 대해서도 소망 중에 믿음으로 바라며 인내하는 것 역시 꼭 필요한 좋은 자세와 태도이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출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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