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4.28 10:36

누구를 믿고 의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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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믿고 의지할 것인가?”

 

사랑은 혼자 할 수 없기에 사랑의 대상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그 사랑의 대상이 있어야 하고, 그 대상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은 바 된 사람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걸작품인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의 파트너이다. 사랑의 파트너는 공장에서 대량생산 한 것이 아닌, 하나님이 심사숙고하여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재로 사람을 만들었다.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간다. 그것이 사람이 존재하는 목적이고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사람이 그 하나님 없이 살겠다고 독립선언을 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더 이상 필요없다. 나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 하나님의 간섭 없이 내 마음대로 살겠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거절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고,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교만이고, 존재의 목적과 이유를 벗어난 죄이다. 죄의 결과는 죽음이다. 그 죽음은 단순한 육체적인 생명의 끝만 의미하지 않는다. 그 죽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생명의 단절이고, 인생의 목적과도 단절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나님의 사랑에 문제에 있었던 것일까?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했던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사람의 선택이었고, 그 결과는 이미 선포 되었던 것처럼 죽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찾아간다. 하나님은 불순종의 결과로 살아가는 사람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고, 그분의 공의도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공의보다 앞서 행함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그 사랑의 은혜를 공급한다.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고, 나는 그분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준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서 그것을 확증해 주었고, 영원토록 변함없는 사랑으로 보호하고 인도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언약의 말씀이 옳고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하나님은 큰 꿈을 보여주고, 그 꿈을 품고 살아가게 하고, 그 꿈의 여정에 함께 하며, 그 꿈을 이루어간다. 그 인도와 보호가 얼마나 세밀하고, 배려와 친절이 깊고 놀라운지 깜짝깜짝 놀란다. 광야 길을 갈 때에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호해 주고, 힘들어 지쳐서 포기했을 때에 까마귀를 통해서라도 먹을 것을 공급해 주고, 잠잠히 묵상할 때에 세미한 소리로 가장 확실한 꿈과 사명을 보여 준다. 스스로 잘 난줄 착각하고 자랑하고 교만할 때에 엄격한 사인을 통해 다시 겸손과 섬김의 자리로 들어가 납작 엎드릴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 하나님은 참 좋은 분이다. 참 좋은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다. 누구를 믿고 의지할 것인가? 고민하거나 계산할 것이 없이 오직 하나님 뿐이다. 지금 내가 누리고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 1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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