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와 묵상의 훈련
“절제와 묵상의 훈련”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수 할 때가 있다.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다보면 더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양념을 추가하여 과장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말보다 경우에 합당한 말이 훨씬 더 빛이 난다. 양념을 추가하여 만든 극적인 이야기보다 단순하고 정직한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인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공감하여 경청하는 자세에서 나오고, 공감적 경청은 침묵과 묵상으로 훈련하고, 침묵과 묵상은 절제의 훈련으로 깊어진다.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면서 절제의 훈련을 할 순 없다. 침묵과 묵상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것들을 내려놓는 절제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 침묵과 묵상을 통해 정직한 자신과 대면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그런 생각없이 단지 열심히 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각없이 움직이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과 해야 하는 것들을 놓칠 수 있다. 때로는 말을 많이 하여 실수나 과장 할 때도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남의 허물과 약점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허물에 대해서 직접 말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동조하고 함께 한다면 그 역시 심각한 문제이다. “나는 아무 비난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허물을 드러내고 비난하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만 하지!” 단호하게 말하면 잘난 척 한다고 외면 당할 수 있기에, 표현의 지혜가 필요하다. 누군가의 허물을 들추는 이야기에서 다른 화제로 돌려보는 것이다.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도, 그 의도를 아는 이들은 비난하는 일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이러한 표현의 지혜 곧 경우에 합당한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정직하게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고 움직일 때 가능하다. 절제와 묵상은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겸손하고 정직한 삶을 만들어가는 최고의 훈련 과정이다.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잠 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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