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5.28 11:31

마음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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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지키기”

 

즐거운 상황에서 즐거워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찾아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사랑하기 불편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처럼 말이다. 항상 즐거운 상황을 바라지만, 어디 삶이 그런가? 즐거울 때가 있으면 슬플 때가 있고, 열매를 누릴 때가 있으면 씨를 뿌리고 땀을 흘려야 할 때가 있다. 즐거워할 때 즐거워하지 않고, 슬플 때 슬퍼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이지, 즐거울 때 즐거워 하고, 슬플 때 슬퍼하는 것은 건강한 삶의 모습이다. 주의 하고 경계 해야 할 것은 지나치게 즐거워 하거나 슬퍼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즐거워하면 교만하여 우월감을 갖을 수 있고, 지나치게 슬퍼하면 우울하여 열등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월감과 열등감의 근본 뿌리는 교만으로, 그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 것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 없이 내 멋대로 살겠다.”는 교만한 독립선언이다.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거짓과 속임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에 그런 줄 모르고 있을 뿐이다.

 

거짓과 속임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지만,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고 뼈를 썩게 하기 때문에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지키겠다고 결정하면 그것이 쉽게 지켜지는가? 강한 의지로 결단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지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았는가? 의지가 필요하지만, 그것은 온전한 신뢰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안다. 마음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가장 탁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꽃은 마르고 풀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고 신실하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생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갈 때, 마음이 흔들리고 상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월감과 열등감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것을 깨뜨린다. 마음의 기준을 잡아 주고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있는 모습 그대로 즐거워 하고, 슬픈 모습 그대로 슬퍼할 수 있게 보호해 준다.

 

거짓과 속임은 고난이나 슬픈 현실을 만나면 그것을 부정하게 한다. 조금 더 가면 원망과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일으키고, 시간이 더 지나면 좌절하고 절망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로 거짓과 속임을 깨뜨리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한다. 그렇다.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의지할 때, 현실을 바로 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난 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그러나 “지금부터 어떻게 바라보고 선택하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삶은 다르게 나타난다. 불순종의 죄를 회개하고 바른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외면하고 도망 다닐 것인가? 거짓과 속임에 빠져 좌절할 것인가? 아니면 진리의 빛으로 나아가 새롭게 살아갈 것인가? 슬픈 현실에 원망과 분노로 반응하며 삶을 망가뜨릴 것인가? 아니면 슬프고 힘들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찾아갈 것인가? 미움과 시기로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용서와 사랑으로 마음을 풍성하게 할 것인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거짓과 속임을 깨뜨리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볼 수 있게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은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걷게 하고, 무너진 고통의 자리에서 회복하여 다시 도전하게 한다. 그러니 마음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평생의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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