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7.06 11:56

행복을 선물하는 예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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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선물하는 예쁜 말”

 

예쁜 말은 상대를 기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그 마음도 예쁘게 움직일 수 있다. 악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관계의 단절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똑같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말을 예쁘게 하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그 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예쁜 말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그의 입장에서 생각한 후에 말한다. 그러니 그 예쁜 말의 결과는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좋은 상황에서의 예쁜 말은 훨씬 더 좋게 만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충분한 위로와 격려가 되어 용기를 불러 일으킨다. 예쁜 말은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무기력한 삶에 살아갈 이유와 목적을 불어넣는다. 그렇지 않은 악한 말, 독을 품은 말은 좋은 상황도 안 좋게 하는 독특한 능력이 있고, 안 좋은 상황에서는 절망에 빠지게 한다. 마음의 치유는커녕 더 깊은 상처를 입히고, 관계는 더 심각하게 무너지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이것은 이미 경험적으로 공감할 수 있지 않은가? 내가 예쁜 말을 들었을 때와 악한 말을 들었을 때의 상태를 생각해 보면, 무슨 말인지 공감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과연 나는 예쁜 말을 하고 있는가?”이다. 좋아하는 사람만이 아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예쁘게 말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과 자신이 변화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쉬운가? 그렇다.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더 싶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어도 맘대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관계가 더 악화되기 쉽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집중하면, 어느 순간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로 자연스럽게 변화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쁜 말도 그렇다. 내가 예쁜 말을 듣고 싶다면, 내가 예쁜 말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한다. 자신은 예쁜 말을 듣길 원하면서, 정작 자신은 예쁜 말은 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인 말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진짜 예쁜 말을 듣기 원한다면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에게 예쁜 말을 해야만 한다. 비록 그 예쁜 말에 대한 반응이 기대와 달라도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변화가 훨씬 더 쉬운 것처럼 상대가 예쁜 말을 갖게 하는 것보다 자신이 예쁜 말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변화가 빠르다.

 

상대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편협한 예쁜 말이 아닌, 진정한 내면의 인격에서 흘러나오는 예쁜 말을 만들어가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순 없을지라도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예쁘게 말할 순 있다. 편협한 예쁜 말은 갈등과 분열을 일으킬 수 있기에 경계 해야 한다. 불편한 상대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쁘게 말하는 습관과 인격을 갖추어가는 것은 곧 믿음의 성장이고, 적응력의 성장이다. 존중과 배려가 필요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수님처럼 가난한 자, 약한 자, 죄인, 소외된 자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면 예쁜 말로 살릴 수 있고, 새로운 삶을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은 그 예쁜 말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간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묵상하는 삶은 자연습게 악한 말과 상관없는 예쁜 말로 사람을 살리고 새롭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면에 거룩한 여유를 만들고, 존중과 배려와 사랑과 정의와 공평의 자세로 인격을 채우니, 예쁜 말은 살아 역사한다. 예쁜 말로 가장 가까이 있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존중과 배려와 사랑을 표현해 보자. 어색한 것은 잠시지만, 예쁜 말은 행복한 삶을 선물한다. 용기내어 계속해서 표현하고 또 표현해 보는 것이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따하지 아니하니라” 약 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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