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7.07 11:58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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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사람”

 

혼자 해도 잘하는데, 같이 하면 훨씬 더 잘 하는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혼자 할 때에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함께 하면 잘 어울리고 훨씬 돋보이는 사람을 만나는 것, 역시 멋진 일이다. 반대로 혼자서는 잘 하는데, 같이 하면 어울리지 못하고 불편해지는 사람은 어떨까? 실력은 탁월한데, 사이 좋게 지낼 수 없다면, 그와 함께 일 하고 싶을까? 부득이한 경우 할 수 없이 함께 일할 수 있지만,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을 것이다. 실력이 탁월하지만 다른 사람과 사이 좋게 지낼 수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그 자체가 고통이다. 일이 힘든 것은 견딜 수 있지만, 고통을 주는 사람과 매일 같이 함께 하는 것은 견딜 수 없지 않은가.

 

가장 가까운 이들 그리고 함께 하는 이웃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화평이고, 하나님은 그 화평케하는 자를 통해서 일한다. 화평케하는 자는 시기와 질투와 거짓을 멀리하고 온유와 긍휼로 즐거워한다. 화평케하는 자는 자기를 높여 자랑하지 않고 겸손하여 다른 이들을 세우는 것을 즐거워한다. 화평케하는 자는 탁월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멋대로 행하지 않는다. 끝까지 인내하며 일을 해내기 위해 기꺼이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섬길 수 있다. 반면에 똑똑하고 탁월한 재능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거나 배려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을 추구하면, 잠시 함께 할 수 있어도 끝까지 갈 수 없다.

 

함께 연주하는 밴드나 오케스트라를 생각해 보라. 그들에게 있어서 전문적인 실력과 다른 파트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 어울림과 순종은 기본기이다. 실력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 높일 수 있지만, 사이 좋게 지내기 위한 인격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내가 리더나 지휘자라면, 함께 하기 위한 우선순위는 무엇으로 하겠는가? 실력과 인격 모든 것이 겸비된 사람을 원하지만, 그렇지 않고 실력과 인격 중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 하겠는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후회하지 않겠는가? 함께 하는데 불편하지 않는 사람,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사람, 정직한 사람 곧 화평케하는 사람이다. 화평케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면 느낌은 좋고, 신뢰는 더 깊어지고, 관계는 더욱 친밀해지고, 심지어 시너지 효과도 일어난다. 무엇보다도 화평케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서로가 예쁘게 성장한다. 그런 화평케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아니 더 멋진 일은 자신이 그 화평케하는 사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그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 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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