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7.15 12:15

걱정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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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간다”

 

걱정과 염려 없는 삶이 가능할까? 철없는 어린 아이라면 모를까, 삶의 무게와 책임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걱정과 더불어 살아가기 마련이다. 문제는 걱정이 심하면 마음에 두려움이 찾아오고, 육체적인 고통도 따른다는 것이다. 그런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지 않고 외면해 보지만, 언제 다시 걱정이 찾아 왔는지 걱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눈으로 보지 않으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걱정거리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것과 상관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잠시 자유로울 수 있지만, 그 방법은 역시 임시적일 뿐이다. 

 

그럼, 걱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적응하는 것은 어떨까? 걱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그렇다고 걱정에 마음을 빼앗겨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다. 걱정할 수 있지만, 그것이 내면과 감정과 생각과 삶의 행동을 이끌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것이다. 충격적인 일을 경험할 때 첫 번째 나타나는 반응이 강한 부정이다. 그러나 강하게 부정한다고 해서 일어난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 강한 부정을 내려놓고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다. 

 

걱정도 그렇지 않은가? 걱정을 강하게 부정하고 외면해 보지만, 잠시 후 다시 살아난다. 그렇다면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걱정거리가 현실이고 사실이라면, 진지하게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 다음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걱정만하다가 두려움과 고통에 빠질 것인가? 아니면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것을 찾아 그것을 선택하고 집중할 것인가? 후자를 선택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걱정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것에 적응할 수 있다. 거짓과 속임과 어둠을 두려워하며 피할 것이 아니라 그것의 존재를 인정하고, 빛과 진리와 사랑인 하나님을 선택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걱정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더 이상 그것이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예수님은 나의 연약함을 얼마나 잘 알기에 이 방법을 친절하게 말씀한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영원토록 함께 하며, 너를 보호하고 인도할 것이다.” 나는 두려워 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예수님은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안 그런 척 숨길 것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선택하고 의지하며 살아간다. 비록 걱정과 염려 그리고 두려움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주님을 선택하고 의지하며 담대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항상 평화롭지 않지만, 평화롭게 살 수 있다. 걱정이 여전하지만, 담대하게 매일의 삶을 살아간다.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이 어떠한 것도 알게 하라 우리가 마음에 두고 그 결말을 알아보리라 혹 앞으로 올 일을 듣게 하며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사 41:22~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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