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곳이 있어 좋다
“돌아갈 곳이 있어 좋다”
돌아갈 곳이 있어 행복하다. 몸이 추울 때에는 옷으로 덮어 따뜻하게 할 수 있지만, 그 옷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기는 어렵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날이 저물어 각각 집으로 돌아간다. “저녁 먹어야지, 들어와!” 그렇게 하나 둘씩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네들과 같이 돌아갈 곳이 없으면 그 마음이 얼마나 추울까? 몸이 추운 것은 견딜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버티기 어렵다. 몸이 힘든 것은 어떻게든 참고 가지만, 마음의 문제는 훨씬 더 고통스럽다. 마음의 문제, 영혼의 문제와 같은 삶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근본적인 마음의 평안의 문제에 대한 답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그래서 구원과 평안이 있는 곳,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
화병의 꽃이 보기에는 좋으나 얼마나 가겠는가? 곧 시들고 죽을 수밖에 없다. 보기에 좋고, 듣기에 달콤한 것을 따라가다 보니, 정작 소중한 것은 잊고 산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분명한데, 그 믿음의 순종이나 열매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을 포장지로 여기고, 제멋대로 그 인생의 내용을 채운다. 그런 죄와 욕심으로 가득한 인생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니, 비로소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도움을 구한다.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몇 번이고 반복되는 엉터리 인생을 살아간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진노가 있어 두렵고 떨리지만, 그래도 진노보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더 크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돌아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돌아가니 여전히 안전하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괜찮다. 너무 늦지 않게 돌아가야 한다. 아니 지금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주는 진정한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사 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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