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8.31 11:11

은혜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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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특성”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먼저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 존 롤스의 ‘정의론’에서 말하는 정의의 제1원칙과 제2원칙이다.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도 얻은 것이 있다. 그것은 본래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유익과 만족만을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닌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어진 것이다. 심지어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조차도 자신의 유익과 만족만을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그 누군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하고, 그 열매를 필요한 이들과 나누는 것은 선하고 옳은 자세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실제적인 모습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적 차원으로 나타나야 한다. 주어진 기회와 환경, 열정과 헌신, 건강과 위치 등 지금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누군가보다 좋은 환경과 기회가 있어 그리고 그 기회를 잡아 정직과 성실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열매를 맺었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는 사실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말로만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에 대한 정확한 정체성과 사명을 재정의 해야 한다. 그 정체성과 사명의 공통적인 것은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백성을 건강하게 세워가는 것이다.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채우기 위해 그 영향력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세상은 그것을 권리라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에게 그것은 직무유기와 같다. 오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살리고, 회복하고,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에, 그 목적에 합당하게 누군가를 향해 흘러보내는 것이 옳다. 그렇게 흘러보낸다고 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풍성해지고, 영향력의 원은 더 커진다. 하나님의 은혜는 나누고, 흘러 보낼수록 풍성하다. 누군가를 위해 선을 행하고, 헌신하는 그 인생을, 하나님은 보호한다.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시 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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