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9.02 10:39

매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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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롭게”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을 볼 때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바라보곤 한다. 과거에 좋은 인상을 받은 사람에게는 지금도 좋은 마음으로 대하려 하지만, 과거에 부정적인 인상을 받은 사람은 그렇게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려 하지 않는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이 지금도 여전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적인 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과 상처를 준 사람일수록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이 지금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입견과 편견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하고 도전하고 받아들이는 훈련 없이 선입견과 편견을 깨뜨릴 순 없다. 내가 경험 했고, 확실하게 아는 것이라 할지라도 지금은 그것이 최선이 아닐 수 있고, 그와 다른 어떤 효율적인 것이 있을 수 있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부분적일 수 있고, 내가 확신했던 것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닐 수 있다. 그러니까 나는 언제든지 틀릴 수 있고, 잘못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연약한 존재이기에 겸손해야 한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그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 사람의 성격은 변할 순 없어도 그것을 덮고 성숙함으로 이끄는 성품은 덧입을 수 있기에 이전과 다른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 그 증거가 바로 나 자신이 아닌가. 나 자신의 과거를 정직하게 보면, 부끄러운 허물은 얼마나 많고, 못된 성격으로 인해 상처와 고통을 준 것이 얼마나 많은지 셀 수가 없다. 지금도 여전히 허물도 많고 연약한 존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자신의 변화와 성장만 인정하고 받아들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변화와 성장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그 있는 모습 그대로에 적응해야 한다. 어제와 오늘이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삶인 것과 같이 매일 리셋하는 자세로,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신뢰하고 도와주는 멋진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갈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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