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9.07 11:20

날마다 용서받은 죄인임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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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용서받은 죄인임을 기억하다”

 

마음과 삶의 여유가 있을수록 수용력은 증가한다. 그 마음의 여유가 있고, 삶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과 사명으로 가득하면 비난과 조롱과 같은 강력한 공격도 견딜 수 있다. 반대로 마음과 삶의 여유가 사라질수록 수용력은 떨어질뿐만 아니라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변한다. 평상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여유가 사라지면 까칠하게 반응한다. 마음과 삶의 여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돈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항상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빈궁하면 마음과 삶의 여유를 찾기 매우 어렵다. 돈이 여유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것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그러나 마음과 삶의 여유를 갖게 하는 근본적인 능력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에 푹 잠기면 그보다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은 없다. 그것은 단지 영적인 영역과 생각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누리기에 충분하다. 

 

이미 그리스도인은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고, 누리고 있다.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그 은혜를 잊고 제멋대로 살고자 하는 죄인의 본능을 따라 살기 때문이다. 죄인의 본능은 제멋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사는 교만이다. 자신을 상대적으로 우월하게 평가하거나 상대적으로 열등하게 평가하여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사는 것이다. 그 죄인의 본능을 따라 살아가는 삶에서 거룩한 여유를 찾을 순 없다. 소유와 하는 일과 상관없이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존귀함을 알 때 나타나는 거룩한 여유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날마다 “나는 용서받은 죄인이다.”라는 은혜의 사실을 고백하고 기억해야 한다. 날마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살라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것을 누리며 살기 위한 것이다. 죽었던 죄인을 살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았고, 살아가는데 그 어떤 용서하지 못할 그 어떤 것이 있겠는가. 상처와 비난과 조롱과 모욕과 손해와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삶을 공격하고 넘어질 수 있지만, 다시 일어나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보호하기 때문이다. 삶의 모든 영역이 둘러쌈을 당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감당할 능력을 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피할 길을 열어 준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푹 잠길수록 삶은 안전하고 거룩한 여유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그 거룩한 여유로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넉넉한 은혜를 경험한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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