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9.13 12:46

기쁨으로 씨를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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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씨를 뿌리다”

 

“역할 분담과 권한 위임을 통해 팀워크의 방법을 배웠다.” 둘째 아이의 자소서 2번 문항의 내용 중에 있는 문장이다. 아무리 탁월해도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이 훨씬 많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실력 준비는 기본기이다. 그것과 함께 서로 존중과 신뢰, 역할분담과 책임을 맡고, 계속해서 소통하는 팀워크가 필요하다. 처음과 과정 그리고 마지막 열매까지 자신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고, 그로 인해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 때로는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있어도 적당히 못해도 괜찮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들의 역량도 개발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씨를 뿌리는 자, 가꾸는 자, 거두는 자가 있다. 그 모든 과정에 다 참여하고 싶지만,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는 그렇지 않다. 지금 내가 열매를 거두고 있다면 그것은 나의 노력의 결과 이상으로 그 누군가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씨를 뿌리고, 가꾸었기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그러니 잘난 척 할 것이 아니라 겸손히 감사하고, 그 열매를 온전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내가 열매를 바라지만, 여전히 씨를 뿌려야 하거나 가꾸어야 하는 삶의 자리라면, 기쁨으로 그것을 감당할 줄 알아야 한다. 상황을 바라보며 지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기에 다시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다. 기쁨으로 씨를 뿌리는 것은 그것의 열매를 미리 바라보기 때문이고, 지치지 않고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은 그 존재 자체의 가치를 알고 그것에 의미와 목적을 두기 때문이다. 하나님 보기에 씨 뿌리는 자, 가꾸는 자, 거두는 자, 모두가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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