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9.17 12:35

조금 더 견디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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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견디는 리더십”

 

“조금만 더 참을 걸, 조금만 더 기다릴 걸….” 이런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경험과 능력이 있다고 해서 끝까지 해내는 것은 아니고, 그것들이 조금 부족 할지라도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끝까지 해 내는 이도 있다. 무엇이 더 위대한가? 끝까지 해 내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포기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원망하고 불평한다. 그런데 그 위기를 넘어서면 새로운 상황과 열매를 볼 수 있다면, 그래도 원망과 불평으로 포기할 것인가? 그것이 확실하다면 조금 더 인내하고 견디는 것을 택할 것이다. 문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그런 확실성은 없고, 믿음으로 선택하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물을 마시지 못한 채 사흘 길을 걸었을 때, 그 고통과 절망과 좌절은 엄청났고 결국 원망과 불평으로 터졌다. 마라의 쓴 물이 단물로 변화되었을 때, 그때서야 원망과 불평은 사라지고 잠잠했다. 재미있는 것은 곧이어 사막의 오하시스와 같은 풍성한 은혜가 있는 엘림에 이른다.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며 숙연해진다. 엘림을 떠나 시내산을 향해 가는 중 신광야에서도 먹을 것이 없다고 똑같은 원망과 불평으로 그들의 지도자를 비난한다. 은혜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비슷한 반복이 계속되는 것은 내 삶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언제쯤 옛습관을 버리고 새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출애굽 1세대들이 다 죽고, 그 다음세대들이 새 옷을 입고 약속의 땅을 향해 갔던 것처럼 그때를 기다려야 할까? 그렇지 않다. 이미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았다. 비록 옛습관으로 인해 갈등하고 싸우지만, 심어지 그것에 패해 처절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한 성령의 법,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다시 일어난다. 예수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고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간다. 날마다 그리고 매순간 그렇게 성령으로 충만하여 조금 더 참고 견딘다. 위기와 절망의 시간을 극복하고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취한다. 적어도 영적 리더라면 깨어 믿음으로 선택하고 바라보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 절망의 시간에 똑같이 원망과 불평으로 무너질 순 없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분의 은혜를 나타내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출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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