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0.08 11:05

죽기까지 섬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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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까지 섬길 수 있는가?”

 

진정한 권위는 그 역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세워진다. 그 역할에 주어진 권한은 그것의 의무와 책임을 위한 것이지 힘을 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음으로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었을 때, 그분은 나의 진정한 구원자 그리고 주님이 되었다. 예수님이 교회를 죽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아내는 그 사랑을 알고 남편에게 기꺼이 순종함으로 그를 사랑한다. “내가 최고 권위자이니 내 말을 듣고 나를 따르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권위자로서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자신의 생명을 다해 기꺼이 섬기는 것이 먼저이다. 그것이 부름받은 자의 합당한 반응이고, 하나님 나라의 리더십들의 기본 자세이다. 옛날의 제사장은 큰 권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에 따른 역할과 책임 역시 비례했다. ‘여호와께 성결’을 어기고 불순종 할 때, 직무 정지, 직위 해제가 아니라 죽음으로 그 책임을 대신했다. 목사가 그 옛날의 제사장의 권위와 권력을 소유하길 원한다면, 성결하지 못하고 불순종 했을 때, 기꺼이 죽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그런 역할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축소시키고 소유할 어떤 권위와 권력에만 시선을 집중하면, 그게 어디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인가? 그럴 수 없다. 적어도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정직하게 서야 한다. 셀 수 없는 허물들이 많을지라도 그대로 가지고 나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지 않으면 그 어떤 능력도, 권위도, 인기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결하면, 그 부르심의 역할과 책임을 바로 알고, 예수님처럼 죽기까지 섬길 수 있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섬길 수 있다. 조롱과 모욕과 같은 견딜 수 없는 것도 감당할 수 있다. 그렇게 예수님을 닮은 섬김의 리더십의 권위를 알아간다.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하고” 출 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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