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0.20 12:12

어디가 안전지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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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안전지대인가?”

 

안전지대 안에서 살아가면 안정적이지만, 역동적인 도전과 절박한 상황의 집중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문제와 어려운 것이 있어도 안전지대 안에서는 여전히 먹고 살만하고,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절박한 마음과 탁월한 집중력은 기대할 수 없고,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마음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배고픔과 목마름의 문제로 매순간 절박할 때에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탁월한 집중력이 일어난다. 살아야 하고, 살아야만 하는데 내 힘과 능력으로 가능하지 않을 때, 오직 하나님만 믿고 생명을 다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니 탁월한 아이디어와 능력이 나타난다. 삶의 문제가 여전하고, 그 문제의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결코 그리할 수 없기에 겟세마네에서 기도하며 십자가의 죽음을 담대하게 받아들인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어둠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끈기가 일어난다. 

 

안전한 지대 안에서 누리는 몸과 마음의 편안함은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는 역동적인 은혜와 능력과 평안과는 다르다. 절박한 상황에서는 몸과 마음의 불편함을 넘는 고통이 있다. 배고픔과 목마름의 생존의 고통은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는 힘겨운 것이다.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냇물을 찾는 사슴처럼 힘겨운 생존의 싸움에서 마시는 생수는 안전하게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없는 가장 귀중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절망에서 건져내어 소망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은혜이다. 아무리 긴 어둠의 터널이라 할지라도 성령의 조명으로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은혜이다. 배고픔과 목마름의 생존의 문제는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은혜이다. 그 은혜는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다. 왕년에 그 은혜를 얼마나 많이 경험 했는지 자랑할 것이 아니라 지금 그 은혜가 있는지, 그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지 살펴야 한다. 도전의 양은 줄어들고, 힘들고 어려운 것은 적당히 외면하고, 희생하고 헌신해야 할 것은 위임하며 자신만의 안전지대를 확장해 가고 있지 않은가. 그 안전지대의 울타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자신의 소유로 대체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다고 고백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런가. 부끄럽기에 날마다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여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의 은혜 보좌 앞으로 나아간다. 진정한 안전지대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이다.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출 34:28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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