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0.27 13:55

고난의 시간을 함께 견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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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간을 함께 견딘 공동체”

 

일상의 평범한 상황에서는 성품과 인격의 차이가 별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문제나 위기가 없는 평화의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유하고, 예의 있고, 배려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평범한 상황이 아닌 특별한 상황에서는 성품과 인격의 차이가 확실하게 나타난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 때처럼 함께 힘을 모아 집중해야 할 때가 있다. 그때에 기꺼이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과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외면하는 사람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위대한 승리와 성공을 거두었을 때 겸손한 자리로 내려와 승리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그 기회를 잡아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는 사람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어려운 문제와 위기의 상황에서 기꺼이 고난이 동참하며 함께 버티는 사람과 고통은 자신과 상관없다고 도망가는 사람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고통당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시간과 재정과 마음을 다해 긍휼히 여기는 사람과 더 중요하고 일이 있다고 변명하며 그 상황을 피하는 사람은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평범한 상황, 평화로운 상황, 풍족한 상황에서는 다 괜찮은 사람, 성숙한 사람 같은데, 희생과 헌신과 고난과 겸손이 요구되는 특별한 상황에서 알곡과 쭉정이의 구별은 어렵지 않다.

 

고난의 시간을 함께 견딘 이들은 그 안에 끈끈한 무엇이 있다. 마치 전우애와 같은 동지애가 생기고, 그로 인해 가족 같은 친밀한 관계를 맺어간다. 고난의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는다. 그들은 고난 당하는 이들의 삶을 공감하고 필요를 채워준다. 자신이 난 당할 때에는 도움 받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꺼이 수용한다. 그것은 고난의 길을 가는 동안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신뢰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선한 목적을 위해 동참하고, 넘치도록 헌신하며, 끝까지 일을 해내고자 한다. 내 힘과 능력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회복하고 부흥할 수 있다. 왕년의 경험을 자랑할 것이 아닌, 지금 이곳에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함께 헌신하고, 희생하며 고난을 견딜며, 개인과 공동체의 선한 목적을 성취하는 삶을 회복해야 한다. 고난의 시간을 함께 견딘 공동체는 정결하고 존귀하게 거듭나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는다.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그와 함께 하였으니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며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은 자더라” 출 3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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